대표님들 보통 기술 메인으로 이끌어줄 CTO급 개발자는 어디서 찾으시나요? 맨땅에 헤딩하듯 일반 채용 사이트에 올리니까 핏 맞는 사람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네요 ㅠㅠ
저는 일반 공고로는 답이 안 나와서, 저희 아이템이랑 연관 있는 기술 세미나나 개발자 콘퍼런스, 밋업 같은 데 엄청 돌아다녔어요 거기서 발표하시는 분들이나 네트워킹 타임에 열정적으로 질문 던지는 시니어분들 위주로 명함 돌리고, 가볍게 커피챗 하자고 들이대다가 결국 모셔왔습니다 ㅎㅎ
와, 학회나 개발자 행사를 직접 뛰는 게 답이었군요! 최근에 초기 세팅 같이 하던 파트너가 집안 사정으로 갑자기 그만두게 되면서 프로덕트 빌딩에 완전 비상이 걸렸거든요 ㅠㅠ 말씀하신 행사들 당장 뒤져서 리스트업부터 해봐야겠네요.
거기에 팁을 하나 더 얹자면, 각 지역 창경센터나 주관기관에서 하는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도 꼭 가보세요 지금 당장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잘 다니고 계시는데, 속으로는 사이드 프로젝트나 창업에 엄청 관심 많아서 기웃거리는 숨은 고수들이 은근히 많이 오거든요
맞아요 ㅋㅋㅋ 저 아는 대표님도 링크드인 필터링 돌려서 타겟 기업 시니어 개발자들한테 엄청 정중하게 장문으로 콜드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중 한 분이랑 커피챗 하다가 의기투합해서 공동 창업자로 합류했어요! 의외로 콜드 타겟팅도 먹히더라고요.
전 리스크 줄이려고 무조건 전 직장에서 실제로 같이 굴러먹으면서 실력이랑 인성 검증된 동료들 위주로 먼저 꼬셨어요 초기 팀은 진짜 핏 조금만 안 맞아도 금방 깨져서, 아예 모르는 외부 사람 데려오는 건 생각보다 베팅이 너무 크더라고요 ㅠㅠ
실무적으로 조언을 드리면, 경력 짱짱한 시니어를 모실 땐 초기 현금 보상(월급)이 안 맞아서 불발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니까 계약서 쓸 때부터 향후 법인 전환 시 챙겨줄 스톡옵션이랑 지분 베스팅 조건(최소 2년 근속 시 행사 가능 같은 조항)을 명확하게 프레임으로 짜서 제안해야 나중에 VC 투자받을 때도 트러블이 안 생겨요.
아예 팀 빌딩 자체를 목적으로 빌더들이 판 깔아주는 배치 프로그램에 들어가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대표적으로 '앤틀러(Antler)' 같은 컴퍼니 빌더 프로그램이 있잖아요
앤틀러 같은 곳은 선발 과정 자체도 엄청 치열하고 빡빡하지 않나요? 기껏 들어갔는데 마음에 맞는 파트너 매칭 못 하고 시간만 날리게 될까 봐 선뜻 도전하기가 조심스럽네요 ㅠㅠ
타이트하긴 한데,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내 지분 나누고 인생 베팅해서 올인할 준비가 된' 굶주린 고수들만 모아놓은 서바이벌 풀이잖아요 ㅋㅋㅋ 밖에서 구인 글 올리며 세월 보내는 것보단 시니어 매칭 확률이나 시간 아끼는 면에서 훨씬 남는 장사일 수 있어요.
맞아요 ㅎㅎ 일단 참가자들 백그라운드 검증이 다 끝난 상태인 데다가, 프로그램 안에서 공동 창업을 목표로 강제로 부딪히고 합을 맞춰봐야 하는 타이트한 환경이 조성되니까 기술 파트너 구하는 게 급선무라면 리소스 투입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