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창업하다 보니 사람 뽑는 게 정말 쉽지 않네요. 저는 진주에 있는데 변변찮은 취업처가 공기업밖에 없거든요 ㅋㅋㅋ 서울만큼의 인프라만 갖춰져도 지방에 남을 텐데, 현실은 너무 열악하죠. 정부에서 지방 우대 혜택 주고 공기업 이전 해봤자, 정작 집값·인프라 문제를 못 건드리면 사람들은 어차피 서울로 올라가잖아요.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댓글 8
코딩하는너구리
원격으로 채용하시는 건 어떨까요? 지방 거점에서 원격팀 꾸리는 스타트업들도 꽤 있더라고요.
해커톤참가자글쓴이
원격이 소통 면에서 한계가 있어서요. 서울로 올라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포트폴리오 차분한 거북이
지방도 돈 많이 주면 내려오긴 해요. 서울 살면서도 지방으로 내려가고 싶다는 분들 주변에 꽤 많던데요.
코딩하는너구리
맞벌이에 자녀 있는 분들은 돈 조금 더 주는 걸로는 쉽지 않죠. 아주 많이 줘야 가능하니까요.
해커톤참가자글쓴이
그게 문제예요. 서울에서 능력치 10짜리 인재 뽑는 데 15가 들면, 지방에선 비슷한 인재 데려오는 데 35는 써야 하는 느낌이에요. 산업 인프라도 낙후돼 있는데 인건비에서도 병목이 생기니까 성장이 더 더디죠.
코딩하는너구리
가장 좋은 건 지방 이전 법인에 법인세 5% 인하 같은 파격 인센티브를 주는 거 아닐까요? 그러면 기업들이 너도나도 내려가지 않을까 싶어요.
해커톤참가자글쓴이
단순 이전 혜택보다는, 기업이 고용한 직원의 전입신고 주소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 직원 비율이 50% 넘으면 추가 법인세를 부과하고, 수도권 70% / 지방 30% 비율 기준으로 정책을 설계하면 어떨까 싶네요.
스프린트 단호한 올빼미
실제로 일부 지역 특구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세제 혜택 주는 사례가 있긴 한데, 관건은 지자체 행정 지원이 얼마나 빠르게 따라오느냐인 것 같아요. 법인 주소만 옮겨놓고 실질 운영은 서울에서 하는 페이퍼 이전을 막으려면 직원 전입신고 연동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