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보셨어요?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건가요?

완전 빅브라더 느낌이네요 ㄷㄷ
기사 내용 보면 이 학생이 직접 말하길, '평소에 불편하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못 참는 성격'이라면서 주식 예측 프로그램이랑 학교·학원 숙제 보강 프로그램도 개발했다고 하더라고요. 작년에 울산 북구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창업에 재능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도 했고요.
최연소다 보니 여기저기 언론에서 홍보를 해주는 분위기네요 ㅎㅎ
아무리 학생이 대견하다고 해도 기술적으로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학생 트랙을 따로 신설해서 진행하든지... 이런 식의 보여주기식 선정은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13살 아이가 직접 고안한 거라면 나름 미래가 밝아 보이긴 하네요 ㅎ
진짜 너무 배우 세우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신호로 신체 자세를 감지한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대단하네요.
그림이 좋잖아요. 새싹이 노력하는 게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그런 맥락인 거죠.
작년에 우수상 받았다니까 실력은 있겠죠. 배 아프더라도 응원할 건 응원해 줍시다 ㅋㅋ
아예 안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와이파이 신호로 벽 너머 사람 모습을 확인하는 기술도 이미 있던데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사람 감지하는 건 충분히 되는데, 자세까지 잡아낸다는 건 흥미롭네요. 튕겨 나오는 신호로 추론하는 거잖아요.
CCTV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 학교폭력 예방 솔루션으로 활용한다는 발상 자체는 나름 쓸모가 있어 보여요. 와이파이 말고 다른 기술로 대체하는 방향도 있을 테고요. 다만 저런 아이를 어른들이 행사 얼굴마담으로 세우는 건 어른들 잘못이지, 13살 아이 잘못은 아니죠.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사람 감지·이벤트 감지 관련 오픈소스는 이미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2~3명 이상이 되면 힘들다는 한계가 있고요. 그래도 결선까지 갈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뭐가 됐든 결국 도전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거 아닐까요. 실패하든 성공하든 도전 자체가 미래가 밝다는 증거죠 ㅋㅋ
찾아보니까 일반 와이파이로는 안 되고 빔포밍이 되는 장비가 따로 있어야 하고, 공간에 따라 2~3기 정도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연구용 장비라 다수 탐지는 좀 어렵다고 하는데, 관절 움직임 정도는 측정 가능하다니 아이디어 자체는 신박하고 의의는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라이다로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라이다는 너무 비싸고, 아이들이 장난치다 공 한 번 맞으면 1000만 원짜리 장비 박살 나죠 ㅋㅋ 클라우드로 데이터 처리한다 해도 그 비용을 교육 예산에서 충당하기는 쉽지 않고요.
와이파이 기반 자세 추정은 학계에서도 꽤 연구되고 있는 분야예요. CSI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분석하면 단순 동작 분류까지는 가능하거든요. 다만 실제 학교 환경처럼 노이즈가 많고 사람이 여럿인 상황에서 상용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갈 길이 멀긴 합니다.
어려운 분야긴 하지만 어려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 아닐까요 ㅋㅋ
학폭을 어떻게 감지한다는 건지... 저희가 현업 AI 회사인데 2D,3D 라이다 다 연구해서 활용해봤거든요. 제일 좋은 라이다 써도 저런 용도로는 안 돼요. 애초에 라이다가 그런 용도로 쓰는 게 아니라서요. 어떻게 구현할지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