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사 관련해서 실제로 겪은 일인데요, IP 문서 달라고 하기에 NDA나 텀싯도 없이 그걸 내놓으라는 건지 어이가 없었어요. IP Overview는 줄 수 있어도, 기본 컴플라이언스도 안 지키면서 자료 잔뜩 달라, 심사 여러 개 봐야 한다 이러면 그냥 조용히 번호랑 메일 차단합니다. 한국 VC 심사역이 실리콘밸리 컴플라이언스 대응 가능한지, 도움 될 네트워크라도 있는지 물어봐도 무시하고 다른 담당자한테 던지고... 미국 라운드 뛰는 입장에서는 일주일 안에 SAFE 쓸지 말지 정할 상대인데 답답하죠.
댓글 4
스케일업 단호한 두루미
재무 전문가처럼 볼 거면 FM대로 제대로 평가하든지, 아니면 해당 테마를 본인이 모르면 전문가 데리고 와서 같이 판단하든지 했으면 좋겠어요. 경계가 애매한 건 결국 자기 모델도 없고 남들 따라가는 실력의 문제인 것 같고요.
무한도전글쓴이
실력이 없으면 최소한 겸손하면 되는데, 겸손도 없고 태도도 엉망이면 결국 내쳐지는 거죠. 한국 투자사에서 자기 직책이 어떻고 우리가 대단하다고 맨날 얘기하면서, 정작 실리콘밸리 컴플라이언스 대응되냐 물으면 무시하고 딴 사람한테 던지는 거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죠.
레버리지 우직한 라마
한국 VC 투심위에서 핵심 질문이 "걔네도 한대?"라던데요 ㅋㅋㅋ 결국 독자적 판단보다 레퍼런스 따라가는 구조가 문제인 것 같아요.
또치삼촌
초기 투자 단계에서는 NDA를 먼저 체결하는 경우가 오히려 드뭅니다. VC 입장에서는 수백~수천 개의 딜을 검토하기 때문에 초기 미팅마다 NDA를 맺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신 일반적으로는 회사 소개자료, IP Overview 등 투자 검토에 필요한 수준의 자료를 먼저 공유하고, 소스코드나 상세 기술문서,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내용은 투자 의사가 구체화된 이후에 공유하는 방식이 많이 쓰입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NDA 체결 여부보다 어떤 투자사인지 평판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 투자한 포트폴리오 대표들의 평가가 어떤지, 자료를 신뢰할 수 있게 다루는 곳인지 먼저 확인한 뒤 공유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결국 핵심은 NDA 유무가 아니라 공유할 자료의 수준을 단계별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초기 단계에서 영업비밀까지 모두 공개할 의무는 없습니다.